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전작들에 비해 평이 그리 좋지 않다. 아마 비슷한 패턴이 반복되는 구조라서 그런 것 같다. 그런 구조 때문에 지루한 감이 없잖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꽤 인상깊게 보았다. 영화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겪으며 주인공인 4살 아이 쿤이 결국 한단계 성장하는데성장영화/소설을 좋아하는 내 취향과도 무관하지는 않을 것이다. 나보다 세살 어린 바로 아래 동생과 나는 개월수로는 45개월 차이가 난다. 외동딸로 살던 시절의 기억은 전혀 없다. 오래된 사진을 보고 이런 일이 있었구나, 내가 이런 곳에 갔었구나, 하고 알 수 있을 뿐이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갓난아기이던 동생을 처음 만난 순간만은 생생하게 기억한다. 아마 내가 기억하는 나의 어린 시절 중 가장 오래된 장면일테고, 가장 강력한 순..
taste and feel
2019. 2. 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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