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모노그래프 ; Himalaya Monograph - 박종우 사진展 2009.3.21-5.31, 부산 고은사진미술관 내가 처음 이 길을 찾았던 10여년 전만 해도 히말라야를 넘는 소금 교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졌었다. 그러나 지금은 점점 줄어들고 있으며, 그나마 온전한 소금 무역이 조금 남아있는 곳은 서부 네팔의 돌포 지역이다. 인도양의 값싼 바다소금이 유입되면서 히말라야 국경교역이 끝나가는 듯 했으나 마오이스트 반군의 준동으로 곳곳의 도로가 막히는 바람에 돌포 지역에는 티베트와의 소금 무역이 겨우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서부 네팔의 돌포와 훔라 지역은 옛 히말라야의 풍경의 붕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지역이기도 하다. 네팔 언론들은 이 지역으로 이어지는 도로가 개통될 때마다 자랑스럽게 보도를 하지만, ..

Van Gogh - 자신의 귀를 스스로 잘라낸 모습의 자화상으로 봤을 때는 좀 '똘끼'가 있는 독특한 사람이었을거라고 생각은 했으나 (너무 무식한가;;) ... 빈센트 반 고흐라는 화가가의 삶이 어떠했는지에 대해서는 거의 아는 것이 없었다고 할 수 있겠다. 지난 2월, 반고흐전을 보러 갔을 때 느낀건, 그리 길지 않았던 이 사람의 생애에서 행복감을 느꼈던 시기는 거의 없고 온갖 고통과 괴로움으로 점철된 시간들이 많았다는것. 그 가운데 그림을 그리는 행위 자체만이 그가 삶을 살아가는 큰 이유 혹은 고통을 이겨내는 수단이 아니었을까. 즉, 구원의 통로. 정작 세상에 살아서 그림을 그리는 시간동안 불행한 삶을 살았지만 (죽기 전 마지막으로 남긴 말은, "인생의 고통이란 살아있는 그 자체다") 그가 세상을 떠난..
거리로 나섰을 때가 거의 2시. 근처 식당에서 점심을 먼저 먹은 후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Melissa가, 가보고 싶은데 있냐고 나에게 물어왔지만 나는 정말 아무런 생각도 계획도 없었으므로 ㅋㅋ 그냥 내키는대로 돌아다니자고 했다. Sudder st.주변을 돌아다니다가 만난 한 미국인 아저씨가 우리에게 한가지 제안을 했다. 그 아저씨도 심심하던 참이었나본데, 지하철을 타고 아무 숫자나 찍은 후 그 숫자만큼의 구간을 이동한 후 무작정 내려보자는 것이었다. 그래서 우린 그렇게 하기로 하고 Park st.역에서 지하철을 탔다. 처음 타본 꼴까따의 지하철. 생각보단 괜찮았다. 좀 더 지저분하다는 것만 빼면 우리나라의 국철 수준과 비슷한것 같았다. 나는 숫자3을 찍었고 우린 세 정거장 후에 내렸다.(그 미국인 아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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