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지난주쯤부터는 전반적인 컨디션이 한결 나아졌다고 느낀다.
구역질 횟수도 줄었다. 아직 양치, 샤워할 때는 우웩우웩 거리면서 하지만.
멀미하는 것 같은 느낌은 길지 않게 하루에 한두번 정도.
다행히 식욕은 원래보다 살짝 떨어진 상태를 유지 중이다.
예정된 검진일까지는 열흘 정도 남았지만 처방약이 다 떨어져서, 아이가 잘 있는지도 확인할겸
15주3일째 되던 날 병원에 다녀왔다.
열매는 꼬물꼬물 잘 움직이고, 심장도 잘 뛰었다.
CRL 10cm, HR 160.
초음파 화면엔 원래 예정일보다 3일정도 이른 날짜가 떴다.
그 정도야 그닥 의미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주수에 맞게 잘 크고 있다니 다행이다.
사실 지난번엔 아이가 주수에 비해 1주 정도 작았다.
그 정도 작다고 다 유산되는 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취약할 수 밖에 없었을테니.
슬슬 배가 불러오기 시작한다.
지난주까지는 그닥 느끼지 못했는데 이번주 들어서는 눈에 보이고, 만져봐도 느껴지고.
정확한 기억은 아니지만 지난번보다는 배가 좀 빨리 커지기 시작하는 느낌.
물론 운동량이 현저히 줄어들었으니 '내 배'도 좀 더 나온 것 같긴하다.
20주쯤부턴 임산부 요가나 필라테스 시작해야겠다.
첫 임신 때, 보통 '안정기'에 접어들었다고 하는 12주 이후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해뒀던
몇가지 아기 물건들이 뒤늦게 유산하고 나니 오히려 더 아팠다.
이미 12주는 지났지만, 유산했던 시기까지는 6주가 남았다.
아기 옷, 모자 등 이것저것 내손으로 직접 만들고 싶지만 '아직은' 이르다는 생각으로 참는 중.
튼튼하게 자라렴. 엄마한테 딱 붙어 있어야해, 아가야.
'ordinary scene'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크리스마스 카드 (0) | 2018.12.13 |
---|---|
미니멀리즘? (0) | 2018.12.09 |
임신 10주차 : 불안 (0) | 2018.11.02 |
임신 9주차, 기대와 불안 사이 (0) | 2018.10.29 |
시어머니 (0) | 2018.10.24 |
- Total
- Today
- Yesterday
- 열매
- nikon coolpix p4
- 추천음악
- Kolkata
- 사진전
- 인턴
- 동영상
- 인도
- 인도여행
- Varanasi
- 친구
- 혼자 떠난 여행
- 갠지스강
- Pentax K200D
- 기억
- 전시회
- 꼴까따
- 여행
- Agfacolor 200
- 브로콜리 너마저
- social epidemiology
- 영화
- 임신
- pentax me-super
- 의사
- 출산
- 바라나시
- 사회역학
- 사진
- 직업환경의학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