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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 선물 같았던 연휴도 이렇게 끝.
이틀간은 집에서 가족들과 추석맞이를 하며 명절다운, 아니 휴일처럼 보냈고,
나머지 기간엔... 일을 하긴 했지만, 밀도있게 하지 못해서 이 시간에 깨어있다.-_-
그렇다고 화끈하게 논 것도 아니고.
영 만족스럽지 않다.
이래갖곤 주말까지 영 힘들것 같다.
새벽2시부터 나얼이 심야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사실을 얼마전에 알게됐는데
그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는 요조가 이어서 한다는 걸 좀 전에 알았다.
요조 팬은 아닌데 노래부를 때 목소리와는 좀 느낌이 다른,
꾸밈없고 담담한 목소리, 이 시간에 꽤 괜찮다.
내일이 일요일이라면 5시까지 들을텐데. 아쉽다.
4시간후쯤이면 난 자동차 공장을 향해 버스를 타고 가는 중일 것이다.
그래야만하기 때문에, 오늘은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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