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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가 어떻게 아무는지를 병리학 시간에 배운다.
탐식세포가 어쩌고, 상피세포가 저쩌고...
그런 미시적인 수준에서 정교한 생명 현상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제쳐놓고,
그저 이렇게 상처가 아물어가는 것을 내 눈으로 확인하고 경험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신비롭다.
2주전 주말,
청계산을 오르기 전 한창 즐겁던 때에
물 사러가다가 어이없게 넘어져 양 손바닥이 푹 파이고 무릎에 손바닥보다 큰 멍이 생긴지
딱 열흘만의 변화다.
넘어진 후 가까스로 일어나 신발끈을 다시 묶는 동안
보도블럭 위로 핏방울이 떨어지는 걸 보면서
순간 까마득했었는데,
놀랍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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