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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당직이 끝나자마자 곧장 미용실로 가서 머리를 뎅겅 자르고 왔다.
미용실 언니는, '지금 머리 길이가 딱 좋은데...'라면서 아쉬워했지만,
'가능하면 짧게 자르고 싶어요'
그래서 합의한 길이가 이 정도.
(이보다 더 짧게 자르면 동생이 몽실이라고 놀린다.)
대신 전보다 밝게 염색을 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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