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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오올리오를 만들겠다고 생각한지 최소 두 달쯤은 된 것 같은데 드디어 어제 퇴근하는 길에 파스타 면을 사왔다.
레시피는 초간단한데, 마늘 껍질 까서 써는 것부터 영 설게 느껴졌다. 생각해보니, 자취생활 끝내고 서울에 온 이후 이렇다할만한 요리를 한 기억이 없다. (아, 몇 달전에 잔치국수 했었구나ㅎ)
전날 밤샜다는 동생을 깨워 함께 먹었다. 맛은...
할라피뇨 없었으면 어쩔 뻔.ㅎㅎ
음, 올리브유가 아닌 포도씨유를 써서 그런거라고 생각한다. (동생은 동의하지 않았다.)
면이 절반이상 남았으니 다음번엔 올리브유를...:D
언제나 요리 후 남는 이것은 덤ㅋ
오- 이런 요리 포스팅 묘하게 재미있네.
사실, 요리하는 과정을 사진찍으려는 시도는 여러번 해봤지만 늘 도중에 포기하고 그냥 요리에 집중.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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