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파스타 먹으러가서는 오일 파스타를 즐겨먹는 편이 아닌데며칠전 알리오올리오를 두번째로 만들어봤고, 오늘 아침엔 봉골레 파스타에 도전했다.어제 야심차게 준비해둔 바지락 조개와 화이트와인. 요리를 잘 하는 편은 아니지만 4년 간의 자취 생활 내내 스스로 밥을 해먹고 다녔을 만큼 나는 (보기 보다) 요리를 좋아하는 편이다.다시 부모님과 함께 살게된 후로는 요리를 거의 안하지만생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방편의 하나로 주말에 한가지씩 요리를 해보기로 했다. 오일파스타는 만들기는 제일 쉽지만 그만큼 맛깔나게 만들기는 어려운 듯 싶다. 나의 첫번째 봉골레 파스타는 각종 인터넷 블로그를 참조해 이렇게 만들었다.마늘과 청양고추를 잘게 썰어 올리브유에 볶다가미리 해감하여 씻어둔 바지락 조개를 넣고 화이트 와인을 적정..
연휴 첫날, 새벽 4시가 거의 다 되어 집에 들어와 한참 있다가 잠들었는데도 평소와 다르게 아침에 일찍 눈이 떠졌다. 아침부터 동생이랑 몇가지 전을 부치고, 엄마한테 요리를 배웠다. 명절 때마다 차례상에 올릴 음식 외에 손님(그래봤자, 작은집 식구들과 할머니 뿐이지만)맞이할 음식들을 몇가지 준비하신다. 올해 추석 음식은 몇가지 이유로, 평소보다 가짓수도 줄이고 양도 조금만. 3년 전쯤부터 명절 때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갈비찜은 올해에도 추석 식탁에 올랐다. 갈비찜 만드는 과정은 못 봤고, 아래 두가지를 배웠다. 닭개장 끓이는 법닭을 삶아서 살코기를 찢고거기에 각종 야채(파, 숙주/콩나물, 양파, 마늘, 고사리 등)와 양념(고추가루, 후추가루, 간장, 참기름)을 넣고 버무린다.이걸 닭 삶은 물에 넣고 ..
알리오올리오를 만들겠다고 생각한지 최소 두 달쯤은 된 것 같은데 드디어 어제 퇴근하는 길에 파스타 면을 사왔다.레시피는 초간단한데, 마늘 껍질 까서 써는 것부터 영 설게 느껴졌다. 생각해보니, 자취생활 끝내고 서울에 온 이후 이렇다할만한 요리를 한 기억이 없다. (아, 몇 달전에 잔치국수 했었구나ㅎ) 전날 밤샜다는 동생을 깨워 함께 먹었다. 맛은... 할라피뇨 없었으면 어쩔 뻔.ㅎㅎ 음, 올리브유가 아닌 포도씨유를 써서 그런거라고 생각한다. (동생은 동의하지 않았다.)면이 절반이상 남았으니 다음번엔 올리브유를...:D 오- 이런 요리 포스팅 묘하게 재미있네. 사실, 요리하는 과정을 사진찍으려는 시도는 여러번 해봤지만 늘 도중에 포기하고 그냥 요리에 집중.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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