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주, 이제 그만 나와주겠니? :)
난데없는 조기진통으로 2주 가까이 입원했던터라 열매가 너무 일찍 나올까 걱정했던 것이 무색하게 나는 아직 무거운 몸을 이끌고 이리저리 잘 다니고 있다. 며칠전부터 일부러 많이 걸어다녔더니 밤에 자려고 누우면 치골이 쑤시긴하지만. 그리고 운 좋게도 임신기간 내내 허리통증이 없었는데 이제 막달에 접어들고 나니 슬슬 통증까지는 아니더라도 조금씩 허리에 부담이 느껴진다. 이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통증이 되겠구나 싶은. 하지만 이제 그야말로 막바지니까 그리 걱정되진 않는다. 며칠전부터는 아침에 일어나면 부어있다. 지금까지 거의 부은 적이 없었는데 역시나 막판이 되니.. 36주 첫날 퇴원한 후로 1주 간격으로 병원에 가다가 이번주부터는 3일 간격으로 간다. 담당 교수님 외래가 있는 월, 목요일에 맞춰 가는 것. 3..
ordinary scene
2019. 5. 2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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