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9주차, 기대와 불안 사이
9주차 들어서면서 이틀 정도 컨디션이 괜찮나 싶더니만 어제부터 오히려 헛구역질 횟수가 늘었다. 그래봤자 하루에 10번쯤이지만, 원랜 저녁 이후에만 몇번 우웩우웩거렸는데-_- 어제 오늘은 아침에도, 낮에 길을 걷다가도, 이 글을 쓰려고 앉기 불과 몇분전까지도 헛구역질을 몇번 했고 심지어 정말 뭔가 속에서 넘어올 것만 같은 그런 느낌이 강하게 들기까지 했다. 물론 심한 입덧 때문에 먹을 수 있는게 거의 없다거나, 비누나 샴푸 냄새 때문에 씻을수 없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그에 비하면 훨씬 운이 좋은 편이지만. 입덧이 있다는건 아이가 건강히 잘 있다는 신호이기도 하다는데,지속적으로 헛구역질이 나옴에도 불구하고 오늘은 평소와는 조금 다른 느낌으로 배가 쿡쿡 쑤시고, 안에서 당기는 느낌이 나고.. 이른바 ..
ordinary scene
2018. 10. 29.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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