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여행
영화 의 초반부에, 하와이에 사는 주인공이 서핑한지 15년이 넘었다고 말하는 나레이션이 나온다. 육지에 사는 사람들이야 많은 이들이 시시때때로 '바다'를 동경하지만, 정작 바다에 접해있는 도시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삶은, 집에서 바닷가가 가깝거나 직접적으로 관련된 업종에 종사하지 않는 이상 특별히 다를 것은 없다. 그곳이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하와이'라고 해도, 그 곳에서 사는 대개의 사람들은 바다와 무관한 그들의 일상을 이어간다. ('작은 어촌 마을'이라면 좀 다를 수도 있겠다ㅎ) 내가 부산에서 지낸 기간에도 물론 그랬었다. 처음 부산에 가서, 처음 해운대에 갔을 때야, 한눈에 들어오는 아기자기한 해안선과 파도 소리에 감탄했었지만 당연하게도 나의 일상은 바다와 거리가 멀었다. 집에서 걸어서 10분거리였..
ordinary scene
2012. 4. 17.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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