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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 너마저 노래 중에 두번째로 좋아하는 노래 쯤 될 것 같다.
듣고있으면 마음이 따끈하게 데워지는 기분이다.
그나저나 두리반에서도 공연했었다니. :)
바닥에 남은 차가운 껍질에 뜨거운 눈물을 부워
그만큼 달콤하지는 않지만 울지 않을 수 있어
온기가 필요했잖아 이제는 지친 마음을 쉬어
이 차를 다 마시고 봄날으로 가자
우리 좋았던 날들의 기억을 설탕에 켜켜이 묻어
언젠가 문득 너무 힘들 때면 꺼내어 볼 수 있게
그때는 좋았었잖아 지금은 뭐가 또 달라졌지
이 차를 다 마시고 봄날으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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