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늦기 전에 써보는 출산 후기 (39주6일) (1)
38주0일 첫 내진에서 이미 자궁이 3cm 열려있었고 39주3일에 이슬이 비쳤다. 이제 정말 출산이 임박했구나 하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시간은 별일없이 흘러갔다. 오전9시경 : 진통 시작 3일 후인 39주 6일 일요일 아침. 여느 때처럼 좀 일찍 눈을 떠 이런저런 일을 하고 있었는데 오전 9시쯤부터 배가 살살 아프기 시작했다. 약한 생리통 정도였다. 주기를 재보았는데 약간 들쑥날쑥하긴 했지만 10분 안쪽이었다. 짝꿍을 깨워 곧 병원에 가야될 것 같다고 이야기하고, 같이 집을 대충 치우고 출산가방을 점검했다. 그리고는 진통주기가 5~7분 정도이던 11시반쯤 병원 분만실에 연락하고 12시가 거의 다 됐을 무렵 드디어 출발! 일요일 낮이라 강변북로가 좀 막힐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빨리 도착했다. 1..
ordinary scene
2019. 6. 1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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