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당신고서
. 민주노동당 시절부터 당원이 된지 올해로 11년째(!). (우와 @_@)빈칸을 채워넣은 탈당신고서 파일이 일주일 넘도록 드롭박스 폴더에 저장되어있다.의국에서 출력해서 친필서명을 하고 스캔해서 보내야하는데, 출근 후에는 막상 다른 일에 우선순위가 밀려 퇴근하고나서야 다시 생각나기 때문이다. 3일전엔가, 전화 두 통을 받았다. 지금 진행중인 당 대선후보 선출 선거에서 모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는 전화였다. (그 중 한 통은 대학선배였고.)당의 혁신을 위해, 진보정당의 희망을 위해 그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내용을 듣고나서, 나는 곧 탈당할 예정이라고 이야기했다.그런데 그 두 사람의 멘트가 신기하리만큼 똑같았다. (어쩌면 당연한거지만.)요지는, 자신도 탈당을 고민하기도 했었지만, 지금으로서는 다른 대안이 없지 ..
ordinary scene
2012. 10. 7.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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