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크리스마스
또 한 사람의 자살 소식을 접했다.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라고 인사를 주고받는 이 크리스마스에, 누군가는 절망 속에 스스로 세상을 등졌다. 요 며칠새 몇번째인지... 어디 그 뿐이겠는가. 한국사회에서 자살로 사망하는 사람은 연간 1만5천여명. 자살로 신고되지 않는 경우까지 3배정도로 본다면 4만5천. WHO에서는, 실제로 자살시도하는 사람의 수를 자살로 인한 사망건수의 20배로 추정한다고한다. 고로, 우리나라에서 매년 약 90만명이 자살을 시도한다는 것. 최근 어느 정신과선생님에게 들은 이야기다. 미쳤다. 끔찍한 사회다.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 어떤 것부터 시작해야하는걸까... 정권교체가 되었다한들, 희망을 가질수 있었던 걸까. 이래저래 우울한 연말이다.
ordinary scene
2012. 12. 26.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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