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의 실없는 소리
늦은 시간까지 깨어있으면 배고픔이 따르는 건 필연적이라서, 게다가 나는 배고플 떄 잠을 청하면 잠을 이루기 어렵기 때문에새로 주문한 두유 상자를 꺼내어 유기농콩을 갈아 소금 이외에는 아무것도 넣지 않고 만들었다는 무첨가두유 한 팩을 꺼내어 빨대를 꽂았다. 지나치게 담백한 맛. 오늘 잠들기 전에 마무리지으려던 글은 마무리가 안된다.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내용을 누군가 선점해버려서 어떻게 마무리짓는게 좋을까를 계속 고민하다가, 파일을 저장하고 닫았다. 결국 또 마무리는 날이 밝으면 하기로 정하고나서 잠자리에 들 생각이었지만.꼭 이럴 때 (아주 가아끔) 블로그에 실없는 소리를 늘어놓고 싶단 말이다. 학교다닐 때, 교대근무(Shift work)가 WHO산하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정한 발암물질(Grou..
ordinary scene
2013. 1. 9.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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