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실습 36주째
어제부로 정신과 실습이 끝났다. 이로서 메이져과 실습은 끝난 거다. (메이져과 :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과 정신과) 아직 내가 사고친 실수를 수습해야할 것이 여전히 남아있어 마음 한구석이 살짝 어둡긴 하지만-_-a 어쨌든 끝났다. 36주간 실습을 하는 동안, 이건 아니라고, 이건 절대 못할 것 같다고 배제시킨 과도 없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강력하게 구미가 당기는 과가 있었던 것도 아니었다. (내가 염두에 두고 있는 과는 아직 실습을 돌지도 않았고, 필수도 아니다) 내과보다는 소아과가, 외과보다는 산부인과가 재미있었다. 외과나 산부인과가 의외로 땡길지도 모른다고 내심 기대했었지만 그 정도는 아니었다. 그런데. 웬걸! 기대는 커녕 오직 두려움의 대상이었던 정신과가 급 땡긴다. 정신과 실습을 하면서 좋았던 몇..
ordinary scene
2009. 1. 31.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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