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ncent van Gogh
Van Gogh - 자신의 귀를 스스로 잘라낸 모습의 자화상으로 봤을 때는 좀 '똘끼'가 있는 독특한 사람이었을거라고 생각은 했으나 (너무 무식한가;;) ... 빈센트 반 고흐라는 화가가의 삶이 어떠했는지에 대해서는 거의 아는 것이 없었다고 할 수 있겠다. 지난 2월, 반고흐전을 보러 갔을 때 느낀건, 그리 길지 않았던 이 사람의 생애에서 행복감을 느꼈던 시기는 거의 없고 온갖 고통과 괴로움으로 점철된 시간들이 많았다는것. 그 가운데 그림을 그리는 행위 자체만이 그가 삶을 살아가는 큰 이유 혹은 고통을 이겨내는 수단이 아니었을까. 즉, 구원의 통로. 정작 세상에 살아서 그림을 그리는 시간동안 불행한 삶을 살았지만 (죽기 전 마지막으로 남긴 말은, "인생의 고통이란 살아있는 그 자체다") 그가 세상을 떠난..
ordinary scene
2008. 7. 1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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