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원래는 책읽기를 좋아하고, 글쓰는 것도 곧잘하는 학생이었는데, 언제부턴가 내 손끝에서 나오는 글들이 두서없어지기 시작하더니만,이제는 종류와 목적을 막론하고 글 쓰는 일이 정말 힘들다. 나의 얄팍한 지성이 이제서야 바닥을 드러낸 것이 아닐런지. 바닥을 드러내기 전에 열심히 채우기라도 했다면 좀 더 근근히 이어졌을텐데-_-의국 소식지에 실을 짤막한 글 하나 쓰는데 이렇게나 힘이 들다니. 내가 왜 이렇게 됐나 싶다. 한심하기 짝이 없다. 일단, 작년에 지키지 못하고 올해 다시 도전하기로 마음먹은 그 일,놓치지 말고 해보자.
ordinary scene
2013. 1. 14.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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