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죽음
어떠한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 가장 행복할까 하는 생각을 종종 하곤한다.죽음과 행복이라는 말 자체가 어울리지 않는 조합인지도 모르겠지만, 죽음 역시 삶의 한 과정으로 받아들인다면 가능한 조합일거다. 예상하지 못했던 사고로 인한 죽음 또는 암을 진단받은 시한부 인생.사람이 죽는 데에 별의별 일들이 다 있겠지만 병원에서 일하면서 흔히 떠올리게 되는 죽음은 이 두가지 정도. 손쓸 수 없을 만큼 병이 깊어진 상태라면 통증 때문에 매우 고통스러울 수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남은 여명을 예상할 수 있는 상태에서, 지난 인생을 정리하며 세상과 작별할 시간을 가질 수 있다면 그보다 행복한 죽음이 또 있을까 싶다. 너무 젊은 나이에 그리 된다면 행복하지 못하겠지만 그래도 젊은 나이에 갑작스레 죽는것보다는 차라리 ..
ordinary scene
2013. 12. 21.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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